이재영 증평군수 "도안역 활용 여객운송 지역발전 신동력"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16일 오후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충북선 도안역을 방문한 이재영(가운데) 증평군수가 코레일 직원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2.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지역 발전의 신동력 핵심사업으로 보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6일 오후 도안면 화성리 도안역을 방문해 역 현황과 주변시설을 둘러봤다.

이 군수는 민선 6기 핵심공약인 철도사업 가운데 도안역을 활용한 여객운송과 교통망 확충을 증평군 발전의 신동력으로 제시했다.

증평군은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에 도안역 경유를 건의할 계획이다.

도안역은 1928년 청안(증평역)~충주 구간 개통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1960년 12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하다 1961년 8월 배치간이역으로 격하했다. 1965년 12월 보통역으로 다시 승격했고, 1980년 10월 충북선 복선화로 역사(驛舍)를 신축했다.

이용객 감소로 2007년 6월부터는 여객 운송이 중단되고 화물운반 간이역으로 전락했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16일 오후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충북선 도안역을 방문한 이재영(가운데) 증평군수가 군청 도시교통과장, 코레일 직원과 건널목을 걷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2.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우진산전 경량전철 성능시험장과 전동차 생산공장이 인접했다.

한편 증평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와 천안~청주공항 수도권 복선전철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은 증평에 철도가 개통한 지 100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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