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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상반기 영업익 37억원…“11분기 연속 흑자”

등록 2022.08.16 18: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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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 전년 동기比 5.8%↓…매출 200억원

2분기 연결 매출 106억원…영업이익 22억원

모바일OTP·패스인증서·티머니 솔루션 부문 실적 주도

아톤, 상반기 영업익 37억원…“11분기 연속 흑자”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은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톤은 상반기 누적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 20.8% 감소했지만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억원, 2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48%씩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모바일OTP(mOTP), 패스(PASS)인증서 부문과 티머니 솔루션 부문의 약진이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mOTP은 모바일에서도 별도 보안매체 없이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통신 3사의 사설인증솔루션 패스(PASS)인증서 사업 부문은 이용자의 증가와 비례해 아톤의 지속적인 이익 창출에 기여했다. 또 국내 1위 교통카드 티머니에 공급하는 결제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하며 실적에 보탬이 됐다.

아톤은 올 하반기 금융권의 본격적인 비대면 서비스 가속화에 따른 자사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지털대전환을 위해 핀테크 기업들이 각 플랫폼의 서비스 개편을 예고한 만큼 아톤의 신규 사업 창출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아톤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하반기 mOTP의 확대 보급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우길수 아톤 사업개발총괄(COO)은 “올해 6월 이후 복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핀테크 산업 전반에서 이용자의 편의성, 안전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시장 상황은 구축형과 서비스형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아톤에게 지속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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