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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우주의보 발효…17일까지 최대 150㎜ 이상

등록 2022.08.16 18:36:40수정 2022.08.16 21: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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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우주의보 발효…17일까지 최대 150㎜ 이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기상청은 16일 오후 7시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예상 강수량(16~17일)은 3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

부산기상청은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돼 부산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부산의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34.1㎜이며, 지역별로는 사하구 40.5㎜, 해운대구 40㎜, 사상 및 부산진구 33㎜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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