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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신규 철도노선 발굴 추진…타당성 용역 착수

등록 2022.08.16 19: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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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철도노선 발굴 타당성 용역 착수 현장.

신규 철도노선 발굴 타당성 용역 착수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신규 철도노선 발굴을 추진한다.

군포시는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결을 위해 '철도망 구축계획 및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3기 신도시(군포·의왕·안산)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과 수도권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 등 새로운 철도망 추진을 위한 것으로, 내년 10월까지 진행한다.

군포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기존 도시 교통 문제를 해소할 신규 철도노선을 발굴하고, 이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안양, 의왕, 안산, 수원, 성남 등 인접 도시 주변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위례-과천선, 신분당선 등의 철도사업이 국가 주도로 추진되고 있지만 군포시는 노후한 수도권 철도 1, 4호선이 전부다.

 이에 고질적인 47번 국도의 교통혼잡 문제를 완화하고 3기 신도시의 동서축 연결과 수도권 도시와의 연계를 위한 신규 철도노선 추진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하은호 시장은 "3기 신도시까지 들어선다면 교통 마비가 올 수도 있다"라며 "수도권 철도 1·4호선과 연결하고 인접 도시와도 연계하는 신규 철도노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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