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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주택 착공, 전월 대비 9.6% 감소

등록 2022.08.17 01:57:31수정 2022.08.17 05: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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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레바논(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지난 9월21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레바논의 한 집 앞에 매물 표지판이 붙어 있다. 2021.12.24

[마운트 레바논(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지난 9월21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레바논의 한 집 앞에 매물 표지판이 붙어 있다.  2021.12.2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의 7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9.6% 감소한 145만건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이같이 발표했다. 신규 주택 허가 건수는 1.3% 감소한 170만건을 기록했다.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움직임 속에 이런 하락이 나타났다.

WSJ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집을 짓고 사는 비용이 더 많이 들게 되면서 미국의 주택 건설이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 산업 생산량은 자동차 생산 증가에 힘입어 증가했다. 산업 생산량은 지난달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은 두달 연속 하락한 후 지난달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모기지 금리는 최근 하락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업체 프레디 맥에 따르면 미국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지난주 5.22%였다. 1년 전에는 3% 미만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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