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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명씨네, 연장 운영…박찬욱·타란티노·왕가위 영화 튼다

등록 2022.08.17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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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rt, 명씨네' 기획전 20~31일 열어

헤어질결심·펄프픽션·중경삼림 등 상영

CGV명씨네, 연장 운영…박찬욱·타란티노·왕가위 영화 튼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씨지비(CGV)가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운영을 향후 2년 간 이어가기로 하면서 기획전을 열어 관객과 함께 새출발을 축하한다.

CGV는 오는 20~31일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Restart, 명씨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가버나움'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나, 다니엘 블레이크' '내 사랑' '드라이브 마이 카' '라라랜드' '문라이트' '지구 최후의 밤' '캐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프렌치 디스패치' 등을 볼 수 있다. 또 '화녀'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싸이코' '천국보다 낯선' '펄프 픽션' '중경삼림' '화양연화' 등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공식 개봉 전인 영화를 먼저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바이킹 전설을 현대 스크린으로 옮겨온 '노스맨'과 한 남자의 일탈이 불러온 미스터리를 그린 '썬다운'이 오는 31일 개봉 전에 프리미어 상영된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과 소피 마르소가 선보이는 '다 잘된 거야'와 루이 암스트롱, 마할리아 잭슨 등 재즈 스타가 총출동한 1958년 뉴포트재즈페스티벌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한여름밤의 재즈'도 준비도 있다. 자세한 상영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관계자는 '관객에게 '명씨네'로 불리며 사랑받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의 새로운 시작을 다양한 사은 행사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명씨네'에서는 예술·독립 영화를 사랑하는 아트하우스 관객과 상업 영화를 즐겨 보는 관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CGV는 다음 달 1일부터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아트하우스 2개관, 일반관 3개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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