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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뮤지컬로 제작

등록 2022.08.17 09:26:09수정 2022.08.17 09: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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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에이스토리의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컬은 오는 2024년 초연될 예정이다.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방영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다. 지난 8일 기준 미국 넷플릭스 톱10에서 비영어 TV 1위를 기록했고 국내는 물론 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몰디브, 베트남, 볼리비아 등 49개국에서 톱10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각기 다른 창작진과 배우로 구성된 세 개의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돼 동시에 공연될 계획이다. 기존 원작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무대화한 작품들은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창작자의 다양한 장점과 특성을 살려 선보일 예정이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그간 드라마를 극화하는 데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방대한 스토리를 2~3시간으로 압축하는 경우 원작의 묘미를 정교하게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이 있었다"며 "반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 에피소드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무대화를 통해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성행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엘리자벳', '레베카'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소개했고,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 선보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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