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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국내 가스주도 강세

등록 2022.08.17 09: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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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리히터펠트 가스 화력발전소의 냉각탑에서 증기가 나오고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 차질 우려에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2022.03.31.

[베를린AP/뉴시스]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리히터펠트 가스 화력발전소의 냉각탑에서 증기가  나오고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 차질 우려에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2022.03.31.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9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국내 천연가스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에스이는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40% 오른 6070원에 거래됐다. 대성에너지(8.7%), 한국가스공사(3.02%), 중앙에너비스(3.37%), 경동도시가스(2.89%) 등도 상승세다.

앞서 미국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 이상 상승해 9.3달러대에 거래됐다. 지난 7월 9.75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또 9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을 자발적으로 줄이고, 러시아도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 미국산 천연가스가 대안으로 꼽히면서 천연가스 가격 전반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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