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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 상반기 실적 역대 최대…매출 1530억·영업익 403억

등록 2022.08.17 1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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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0%↑

[서울=뉴시스] KX그룹 신사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KX그룹 신사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KX그룹이 레저·IT·제조 계열사의 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케이엑스이노베이션(상장명 KX)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15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 늘었다.

KX그룹은 방송송출·채널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배회사 KX이노베이션을 필두로 주요 계열사에 반도체 부품 소재 등을 생산하는 KX하이텍, 네트워크 보안 업체 넥스지, 셋톱박스 업체 인텍디지탈, 신라·파주CC 등 레저기업들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레저 계열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KX하이텍과 넥스지 등 IT·제조 부문에서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수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KX는 보유 투자주식을 인식하는 회계 기준이 변경되면서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찬수 KX 대표이사는 "하반기 경기 전망도 녹록치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통해 성장 기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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