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DGB대구은행-유니세프, 외국동전 모금협약 체결

등록 2022.08.17 13:45: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계 취약계층 어린이 돕기에 사용…은행권 최초 협약

DGB대구은행 전국 영업점 모금함 비치

대구은행과 유니세프가 외국 동전 모금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왼쪽) 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은행과 유니세프가 외국 동전 모금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왼쪽) 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DGB대구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세계 취약 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Change for Good 사랑의 외국 동전 모금’ 장기 협약을 맺고,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Change for Good은 여행객들이 쓰고 남은 동전이나 지폐를 기부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자는 취지에서 지난 1991년 유니세프가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모금된 성금은 유니세프로 전달돼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최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Change for Good 장기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지난 16일 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에서 모금 개시 행사를 가졌다.

모금 개시 행사에는 대구 중구 구립 어린이 합창단과 대구시 어린이 기자단이 함께 했는데, 어린이 합창 공연, 릴레이 외국 동전 기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세계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태는 의미로 트로트 가수 이찬원, 양준혁 해설위원, 대구FC 이근호 선수, 정태욱 선수 등이 보낸 모금 응원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DGB대구은행은 200여개 전국 영업점과 제1,2 본점 등에 외국 동전 모금함을 비치해 고객, 직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Change for Good 모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가치에 동참하는 것에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ESG 활동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