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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파워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박차

등록 2022.08.17 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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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 현장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사진=부산T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 현장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사진=부산T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속도를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파워반도체는 전기차,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전기로 작동하는 모든 제품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부품이다. 최근 디지털전환, 그린에너지 패러다임과 맞물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부산 TP는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과 현재 기장군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 내에 조성되고 있는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적응력이 높은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전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과 지역 청년을 매칭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TP는 파워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생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 3명당 15년 이상 현장 경력을 가진 1명의 전문가가 공정 멘토로 참여해 파워반도체 5대 제조공정을 가르친다.

실습 교육은 팹(fab) 현장에서 공정 전문가와 합동 근무하는 도제식 교육으로 실제 기업 생산에 투입 가능한 수준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은 국내외 저명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세미나로 진행된다. 참여 유형에 따라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TP는 지역 학계와 연구자의 파워반도체 연구 활성화를 위해 '석·박사 연구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이달부터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 반도체 불량 분석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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