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관광청 추천,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생태 여행지
[서울=뉴시스] 데인트리 국립공원, 퀸즈랜드. (사진=퀸즈랜드주 관광청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혜의 관광지로 유명한 호주는 1994년부터 생태관광 국가전략을 발표하는 등 자연 보전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자연 생태지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자연 그대로의 경관도 즐길 수 있어 에코 투어리즘의 중심지로 꼽힌다. 호주관광청이 기후변화 인식을 깨울 수 있는 장엄하고도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생태 여행지를 소개한다.
1억만년 역사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데인트리 열대우림'
데인트리 국립공원에는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여럿 있다. 이중 바랄 마잔가 코스는 인기있는 코스 중 하나다. 거리도 약 270m로 짧은 편이고, 길도 나무 데크로 잘 조성돼 있다. 야생동물들도 심심치 않게 구경할 수 있다. 데인트리 강에서 친환경 전기보트를 타고 바다악어 등 야생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크루즈도 인기다.
[서울=뉴시스] 노우랜지 록, 카카두 국립공원, 노던 테리토리. (사진=노던 테리토리주 관광청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류와 자연이 더불어 지냈던 '카카두 국립공원'
다양한 암벽화가 새겨져 있는 노우랜지 록에는 원주민들의 풍속뿐 아니라 신화·홍수 등 여러 이야기가 담겼다. 이외에도 시원하고 강렬하게 떨어지는 짐짐 폭포 또한 카카두 국립공원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서울=뉴시스] 짐짐 폭포, 카카두 국립공원, 노던 테리토리. (사진=노던 테리토리주 관광청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거초 '닝갈루 리프'
닝갈루 해안은 제법 큰 어류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와 가오리들 중 가장 큰 대왕쥐가오리 모두 이곳 닝갈루 해안에서 볼 수 있다. 6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약 3만 마리의 혹등고래가 새끼를 낳고 키우기 위해 닝갈루 해안을 찾는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시닉 레일웨이,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 뉴 사우스 웨일즈. (사진=뉴 사우스 웨일즈주 관광청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푸른빛이 맴도는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 '블루 마운틴'
산 전체가 푸른빛을 띠고 있어 블루 마운틴이라 불린다. 유칼립투스 나뭇잎에서 나오는 수액이 햇빛에 반사되어 푸른빛을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은 유칼립투스 희귀종을 포함해 멸종위기에 처한 호주의 다양한 식물을 보존하고 있어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블루 마운틴을 구석구석 감상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벼운 산책 코스를 따라 걷는 시닉 워크웨이나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고 궤도열차를 타고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레일웨이에 올라 블루 마운틴을 감상할 수도 있다.
[서울=뉴시스] 고래상어, 닝갈루 리프, 서호주. (사진=서호주 관광청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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