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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56호분 디지털화 박차

등록 2022.08.17 14: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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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 구암동고분군 제56호분의 모습. 2022.08.17 (사진 제공=대구시 북구) rud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 구암동고분군 제56호분의 모습. 2022.08.17 (사진 제공=대구시 북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북구는 구암동고분군 제56호분의 기록화 사업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암동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중 하나로 1975년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처음 조사한 구암동 고분군 56호분의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암동 고분군은 2018년 8월7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에 북구는 56호분 재발굴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박물관과 계약을 체결해 2022년 3월부터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구암동 고분군 56호분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구암동고분 발굴조사 보고에 수록되지 못하고 보관 중인 사진 1700여장, 각종 도면 60여장, 국가귀속 발굴문화재 대장 등이 정리돼 공개될 계획이다.

북구는 용역 결과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디지털화된 사진을 선별하고 사진전을 개최해 1975년 당시 구암동고분군과 주변 모습을 지역주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에서는 이런 소중한 문화유산의 기록화 작업에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구암동고분군, 팔거산성 등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지역 주민에게 쉽게 다가가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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