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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민생회복 전력투구"

등록 2022.08.17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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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책 맡아 무거운 소명, 막중한 책임감"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 소통 창구 노력"

경제부지사 소관 실국 2030 MZ세대와 오찬도

17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염태영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7일 공식 취임했다.

염태영 신임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공직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취임 인사를 전했다.

또 "민생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소명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소기업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利山)'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모두 힘을 합쳐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여 경제위기 극복과 도민의 삶을 최우선 기준으로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염 부지사는 "경기도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심장으로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면서 "이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도민을 향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김동연 지사님을 모시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7일 생어거스틴 광교아브뉴프랑점에서 열린 경제부지사 소관 실국 2030 MZ세대와의 오찬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직원 인사 및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생어거스틴 광교아브뉴프랑점에서 열린 경제부지사 소관 실국 2030 MZ세대와의 오찬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직원 인사 및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염 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고물가 등 여러가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경제부지사로서 해야할 일 막중하다"며 "김동연 지사가 워낙 경제통이니까 정책방향 잘 맞춰서 경제위기를 이겨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와의 관계도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사업이나 정책 등에 있어서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이해를 구하겠다"며 "의회가 늦었지만 정상화돼서 다행이다. 앞으로 소통 창구가 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염 부지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경제부지사 소관 실국 2030 MZ세대와 오찬을 갖기도 했다. 이어 도청 노조 사무실을 방문하고, 광교 신청사내 실국을 순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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