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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평화통일위원회,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등록 2022.08.17 1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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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미연합 군사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이 진행중인 13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미군 헬기가 계류돼 있다. 오는 15일까지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전쟁 발발 전의 돌발사태 위기를 적절히 관리하는 훈련이다. 사전훈련이 끝나면 이달 18~28일 본 훈련인 연합지휘소 훈련(CCPT)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04.13.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미연합 군사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이 진행중인 13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미군 헬기가 계류돼 있다. 오는 15일까지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전쟁 발발 전의 돌발사태 위기를 적절히 관리하는 훈련이다. 사전훈련이 끝나면 이달 18~28일 본 훈련인 연합지휘소 훈련(CCPT)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17일 성명에서 "이번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윤석열과 바이든 미 정부의 대북 적대시 정책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는 올해 미국과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할 것을 국방정책으로 공공연하게 발표하였다. 이는 미국의 재래식 정밀타격 전력뿐만 아니라 전략폭격기과 핵잠수함을 이용한 핵전력을 공유해 북을 선제적으로 제압하려는 것으로 한반도를 핵전쟁의 참화에 빠뜨릴 위험천만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남북합의문이 보여준 한결같은 평화의 길은 민족의 공조에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진정한 민족번영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똑바로 보고 우리 민족이 서로 힘을 합쳐 나가는 공생의 길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은 한반도에서의 연합 훈련을 22일부터 9월1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연합연습은 상당기간 축소·조정 시행해온 한미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FTX)을 정상화함으로써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확립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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