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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국민 제대로 섬기겠다는 의지 표명" (종합)

등록 2022.08.17 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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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뜻 받들겠다는 자세 굉장히 바람직"

"현안 문제점 정확히 인식하고 해법 제시하기도"

"전임 정부 정책기조 전환 명확히 보여줬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을 제대로 섬기겠다는 최고지도자의 의지 표명으로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좇아가겠다는 자세 표명은 굉장히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출범 후 100일 동안 쉼 없이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원칙 정립을 하고 민생경제, 물가 안정을 위한 각종 정책을 홍보하는 국민에 제대로 알리는 그런 자세, 부동산이라든가 앞으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체질 개선에 대해서도 이렇게 그 소상하게 설명한 부분은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기엔 현안의 문제점, 현실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하고 있었고, 거기에 대한 나름 해법까지 제시하려고 노력한 점은 높이 평가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형식에 대해선 "사전에 각본 없이 하는 모습이 굉장히 좋았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도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00일 동안 정치 갈등에 가려져 있었던 정책 성과를 국민께 잘 설명한 자리였다"며 "무엇보다 지난 정부와 결별한 정책 기조의 전환을 잘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경제는 국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했고, 1000여 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선정해 조치했거나 조치 중에 있다"며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제 정비와 인센티브 확대를 천명했다"고 밝혔다. '

외교 성과에 대해선 "북한에 대한 굴종에서 단호한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연대로 전환했고, 한미동맹의 질적 강화와 인·태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는 분명한 성과"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나토 정상회담을 기회로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수출에 성공해 세계적인 방산수출국의 기틀을 닦았다"고 강조했고,  과학 기술 성과에 관해선 "반도체, 우주산업,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지원과 과감한 탈원전 폐기 역시 미래 산업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보시기에 지난 100일 동안 성과도 아쉬움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중요한 것은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다. 국회도 정부에 대해 정치적 비난보다 정책적 비판을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당·정 협의와 여야 협치를 통해 국가정상화와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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