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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일본 외교장관 전화 회담…대만 정세 논의

등록 2022.08.17 15: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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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대만 사이 바시해협 항행 자유 논의한듯

[도쿄=AP/뉴시스]지난 5월19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도쿄 이쿠라 영빈관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2.08.17.

[도쿄=AP/뉴시스]지난 5월19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도쿄 이쿠라 영빈관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2.08.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필리핀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17일 전화 회담을 가지고 대만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지지통신, 교도통신에 따르면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이날 통화를 가지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이 긴장을 높이고 있는 동중국해·남중국해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필리핀과 대만 사이에는 바시해협이 자리하고 있다. 바시해협은 주요 해상교통로다. 양 측은 항행의 자유 확보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양 장관은 안보 측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필리핀군과 일본 자위대의 상호 방문을 쉽게 하는 '원활화협정(RAA)'와 연료·탄약을 서로 융통하는 '물품역상호제공협정(ACSA)' 체결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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