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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질까?…몸만들기 처방전

등록 2022.08.17 1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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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몸만들기 처방전 (사진= 플루토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몸만들기 처방전 (사진= 플루토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잘못된 건강정보와 허위광고가 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연구결과와 전문가의 개인 의견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광고, 다이어트를 성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헬스 트레이너, 의심스러운 시술을 광고하는 병원까지 많은 사람이 의학 전문가가 아니기에 건강정보나 광고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현혹되기 쉽다.

이러한 상황에 심각함을 느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ARMS(Analytical Reporters of Medical Studies)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매월 건강 관련 주제를 정해 관련 논문을 분석 검증한 뒤 그 결과를 SNS와 웹매거진에 공유하고, 입법처와 정부부처에 보건정책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책 ‘몸만들기 처방전’(플루토)은 ARMS가 이렇게 직접 운동하며 공부해 쌓아온 건강 정보를 모두와 공유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저자들은 ‘무조건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질까?’ ‘운동 후 30분 내에 단백질을 먹어야 할까?’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질까?’ 등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다이어트 상식에 관한 오해를 정리하고,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는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는 행위가 아니다. 다이어트는 궁극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한 기초 과정이다.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려면, 내 몸에 대해 과학적으로 알아야 한다.

올바른 건강정보를 얻기 위한 첫 단계로 ARMS는 헬스 리터러시를 갖추자고 말한다. 이 책은 헬스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신뢰성 있는 의학 자료를 찾고, 건강정보를 검증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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