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권성동 "겸손하게 국민 뜻 받들어 개혁 차질 없이 추진"

등록 2022.08.17 16:07: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與, 17일 국회서 인천·경기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정성원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민의힘은 겸손하게 국민 뜻을 받들어 무너진 경제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를 위해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천·경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 이후 어려운 민생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경기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과 예산 지원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당은 긴급당정협의회를 통해 수해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경기 양평·여주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며 "행정안전부에서 8월 20일까지 현장조사 피해 규모를 산정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보고를 받았다. 당도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거론된 광역도시 인프라 확충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도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GTX-D Y자, GTX-E 노선을 조속히 건설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는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해 정부와 서울, 인천, 경기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 원만한 해결책을 위해 당도 적극 역할하겠다"고 했다.

이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항철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사업 등 건의 현안 등을 비공개 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GTX A 노선 개통을 최대한 빨리 앞당기고 1기 GTX 노선 연장 및 2기 GTX 3개 노선 신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하쳘 8~9호선 연장, 고속도로 전철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그간 중첩된 규제로 생활에 많은 불편 겪은 접경지 주민 어려움도 면밀하게 살피겠다. 불합리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개혁하고 경기도에서 균형 발전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이라는 걸 비전으로 내걸었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굵직굵직한 미래 성장 산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를 잘 진행해서 이제는 인천의 프로젝트가 제대로 추진되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인천시 차원에서 전력 질주해 국가 발전, 지방 정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병권 경기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1390만 인구로 대한민국 4분의 1 인구를 갖고 있는 지자체"라며 "다른 시도보다 재정 자립도가 높지만 워낙 인구가 많고 GTX 등 다양한 사업이 있어 추가적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동북부 지역균형발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반도체 지원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노후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입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엔 권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 정승연 인천시당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오병권 경기행정1부지사, 안영규 인천 행정부시장, 여중협 인천시청 기조실장, 최병갑 경기도청 기조실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