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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U자형 국가도로망' 타당성조사 추진

등록 2022.08.17 16: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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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권 관광, 서부권 지역균형, 동부권 물류거점

국가도로망계획 및 건설계획 수립 연계 적극 대응

[창원=뉴시스] 경남도의 U자형 도로망 확충안.(그림=경남도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도의 U자형 도로망 확충안.(그림=경남도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등과 연계한 경남지역 권역별 U자형 국가도로망 확충을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1시간 단일생활권 형성을 위한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은 물론, 권역별 산업·문화·관광 등 교류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남해안권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남해안 일원에 거제~통영 한산도 연결 해상교량 설치(국도5호선)를 포함한 해상 연결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으로, 국제적 관광거점 개발 및 대규모 민간투자 유도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서부권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우주항공청 및 첨단 기반시설 확충과 연계하여 상습 지정체 구간인 남해고속도로 사천IC~하동IC 구간 확장, 서부내륙을 통과하는 진천~합천 고속도로의 남해안까지 기점 연장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축을 마련할 계획이다.

물류와 산업이 집적화된 동부권은 가덕도신공항 및 진해신항,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도로망 확충으로, 산업·물류중심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U자형 국가도로망 구축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2026년 수립되는 국가도로 건설계획(고속도로, 국도 등)에 지역 관심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김해 한림-생림 구간 공사현장.(사진=경남도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김해 한림-생림 구간 공사현장.(사진=경남도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지난 2021년 수립된 국가도로 건설계획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 도내 21개 사업(고속국도 5건, 국도·국지도 16건)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부처, 국회 등에 지속해서 건의할 방침이다.

경남도 도로과는 "국가도로망 기본 구상 및 도로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해 지역별 수요를 감안한 체계적인 도로망 확충 방안을 마련하여. 국가계획 수립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의 일상생활 편의를 위한 도로망 구축 장기전략을 마련하여, 살기좋은 경남, 권역별 1시간 단일생활권 형성을 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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