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섬 속의 섬’ 우도서 시작

등록 2022.08.17 16:48: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도-관광공사-우도면주민자치위-SK텔레콤-행복커넥트

17일 ‘청정 우도 프로젝트’ 협약…행정구역 단위 국내 처음

[제주=뉴시스] 17일 제주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열린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 SK텔레콤, 행복커넥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7일 제주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열린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 SK텔레콤, 행복커넥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프로젝트가 제주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제주관광공사,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 SK텔레콤, 행복커넥트와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도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우도에 폐기물 발생을 줄이며 재활용을 유도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접목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행정구역 단위의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추진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단체는 이에 따라 우도 내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 활성을 위한 ‘1회용 컵 없는 청정우도’ 캠페인을 추진한다. 친환경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참여 확산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과 관광객 및 주민 공동 참여 캠페인 등 청정 우도 자원순환 관광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이날부터 관광분야 ‘유두!우도(U-do! UDO)’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우도에 왔다면 재활용과 재사용을 기억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청정 우도 실천 서약, 1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도입,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 운영, 우도 누리소통방 운영 및 이벤트 등을 이어간다. 캠페인 내용은 인터넷(https://linktr.ee/visitudo)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청정 제주의 가치 보존을 위해 '자원순환 사회 만들기'가 제주의 숙명이자 다함께 만들어가야 할 제주의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청정 우도 프로젝트는 문제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는 청정 환경 보존에 일조한다는 보람을 선사하고 우도 주민들에게는 수익 창출과 쓰레기 감소로 삶의 질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