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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위한 '꾸망 캠프'

등록 2022.08.17 17: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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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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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의 '2022 하계 SNU공헌단 with 아프간 특별 기여자 자녀'팀이 지난 2일부터 4일간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꾸망 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법무부(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꾸망 캠프'에는 아프간 아동 14명과 가족 2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8월 탈레반 정권을 피해 한국으로 온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0명 중 학생은 140명으로, 그중 25명이 인천에 배정돼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꾸망 캠프'는 인천에 거주하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 중 초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꾸망 캠프'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 초등학생 자녀들의 한국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목표로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첫 3일 동안 인천 한누리학교에서 한국 이해교육, 심리 정서 지원, 문화교류 활동 등 3개 분야로 나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아프간 출신 통역사와 통역 자원봉사단 등 4명의 도움을 받아 아프간 모국어인 다리어로 진행했다.

캠프를 준비하고 기획한 단원들은 "이번 캠프를 준비하며 난민과 교육 문제에 관심을 키울 수 있었다"며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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