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관광공사, 한류 커뮤니티 'K-프렌즈'에 온라인몰 '모이자마켓' 운영

등록 2022.08.18 09:18: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모이자마켓' 누리집 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모이자마켓' 누리집 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K-프렌즈' 출범 2주년을 맞아 18일부터 회원 대상 신규 서비스 '모이자마켓'을 운영한다.

지난 2020년 10월 출범한 'K-프렌즈'는 K팝·드라마·한식·한글·한국사 등 한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회원들이 제작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10만여명의 전세계 한국 애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개설 이후 한국 화장품 사용후기부터 한국 음식 먹방 등 약 7만 7000개의 한국 관련 콘텐츠가 생산됐다.

'모이자마켓'은 이들 한류 팬들에게 한국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몰이다. 회원들은 카드 결제가 아닌 K-프렌즈 활동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온라인 포인트 '친구(Chingu)'를 써서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다. 모이자마켓에서는 K팝 굿즈·화장품 등 한국 관련 상품을 비롯해 서울 자전거투어·한복입기 등 방한 체험상품들, 지역 주민사업체 관광두레의 한옥스테이·지역특산물 활용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공사는 9월30일까지 1차로 운영한 뒤 오는 11월 2차 운영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여러 기업과 협업해 입점 품목을 다양화한 후 내년 중 상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은경 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모이자마켓은 전세계 K-프렌즈에게 한국을 실감나게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그 이면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관광벤처 등 기업에게 서비스·상품의 해외 마케팅 테스트베드(시험장)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해외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올리브영 등 다수 기업이 모이자마켓을 활용한 사전 홍보 및 해외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