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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랭킹 34위 이경훈 "투어 챔피언십 출전 목표"

등록 2022.08.18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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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위 안에 진입해야 투어 챔피언십 출전 가능

[윌밍턴=AP/뉴시스] 이경훈이 17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열린 프로암 경기 11번 홀에서 어프로치샷 후 웃음 짓고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 한국은 임성재,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가 출전한다. 2022.08.18.

[윌밍턴=AP/뉴시스] 이경훈이 17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열린 프로암 경기 11번 홀에서 어프로치샷 후 웃음 짓고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 한국은 임성재,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가 출전한다. 2022.08.18.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경훈(31)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 사활을 건다.

이경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우승상금 270만 달러)에 출전한다.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125명의 선수들 중 상위 70명의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했다.

1899년 시작된 BMW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PGA 투어 대회이다.

한국 선수들 중에는 이경훈과 함께 임성재(24), 김주형(20), 김시우(27)가 출전한다. 현재 랭킹에서 출전 가능한 선수는 임성재와 김주형 뿐이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다.

코스를 살펴본 이경훈은 "전반 9홀에서 연습을 했다. 페어웨이가 크고 넓은 코스이다. 드라이버에 집중해서 잘 치는 게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티샷을 아주 멀리, 하지만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윌밍턴=AP/뉴시스] 이경훈이 17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열린 프로암 경기 1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 한국은 임성재,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가 출전한다. 2022.08.18.

[윌밍턴=AP/뉴시스] 이경훈이 17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열린 프로암 경기 1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 한국은 임성재,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가 출전한다. 2022.08.18.


플레이오프의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이경훈은 "지난주 4일 동안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것에 대해서 매우 만족한다. 최근 경기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높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감정 기복에 휘둘리지 않고 매 라운드 일관성 있게 게임을 풀어 나가는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경기를 하려고 한다. 지난주 멤피스에 시작해서, 이번주 BMW 챔피언십을 위해 지금 이곳에 올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두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나에게 있어 아주 큰 목표이기도 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이 34위인 이경훈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30위 안에 진입해야한다. 이경훈은 지난해 31위에 머물러 아쉽게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했다.

그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금주에 최고의 경기를 하는 것 뿐이다. 그러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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