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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정한 기회 받는 게 국정철학…국민 말씀 세밀하게 챙기겠다"

등록 2022.08.18 09:26:56수정 2022.08.18 1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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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공정한 기회 누려야"

"기자회견 취지, 국민 말씀 받들겠다는 거"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8.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그들이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오늘 오후 발달장애인과 그들을 도와주는 분들, 또 부모님들을 찾아뵙고 그들에 대한 정책에 반영할 부분은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 사무실과 1층 로비에 발달장애인의 예술품이 전시돼 있다"며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한 분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사회생활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역 이슈가 빠졌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과 관련한 단기적인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지역균형발전 문제는 기회의 공정의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다"며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면에서 지역 재정자립권을 확대시키고, 교통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걸 기본으로 해서 균형발전계획을 말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기자회견 관련해서는 "어제 지역 문제는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 전남, 경남에 나사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는 복지, 지역균형 이런 분야를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고, 정부가 바뀌면서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변했는지에 중점을 뒀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8.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8.18. [email protected]

아울러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분골쇄신'의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모두발언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1개만 받고 집무실로 이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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