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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IPTV서 본다…KT·SKB·LGU+ 공동 수급

등록 2022.08.18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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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협회에 전략적 공동 수급 운영위원회 설립

23일부터 제공…사전예약 이벤트로 쿠폰 증정

영화 '외계+인', IPTV서 본다…KT·SKB·LGU+ 공동 수급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영화 '외계+인' 1부를 IPTV 주문형비디오(VOD)로 볼 수 있게 됐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한국IPTV방송협회에 '전략적 공동 수급 운영위원회'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대상 작품은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다. 이는 오는 23일부터 IPTV VOD로 제공한다.

IPTV 3사는 VOD 제공에 앞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5000원 TV 쿠폰과 해당 VOD를 영구 제공한다. 또한 각 사가 제공하는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앞서 IPTV 3사는 지난 7월 콘텐츠 전략적 공동 수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쏠림 현상을 막으면서 IPTV 이용을 늘린다는 취지다.

앞으로 3사는 공동 수급하고 투자한 작품에 대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일환으로 공동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IPTV 관계자는 "IPTV 3사의 공동 수급 활동으로 OTT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청자들의 권리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며 "IPTV플랫폼이 국내외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유통경로라는 것을 보여주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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