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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축제 열린다

등록 2022.08.18 11:00:00수정 2022.08.18 1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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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개막

[서울=뉴시스] 제10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포스터.

[서울=뉴시스] 제10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제10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키마위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키마위크는 기존의 단순 레저·스포츠 행사에서 벗어나 ▲개막행사 ▲해양레저대회 ▲해양레저체험 ▲키마비치 ▲해양컨퍼런스 등 스포츠·관광·문화가 결합한 종합해양레저관광축제다. 지난 9년간 약 29만명이 참여했다.

올해 개막식에선 해양레저 장비들을 활용한 해상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마리나 대여업 및 해양스포츠 관련 9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개막행사는 TV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해양레저체험 행사에서는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카약 ▲유람선투어 ▲세일링요트를 저렴한 비용(일부 무료)으로 즐길 수 있다. 예약 플랫폼인 '바다야 놀자' 앱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이용가능하다. 또 비치조정, 라이프세이빙, 바다수영 등 3개의 대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키마비치를 조성해 포토존, 체험부스, VR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과 키마위크 캐릭터인 ‘요티’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공모전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정부·학계·산업계 등 해양레저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해양컨퍼런스가 9~11월 중 열린다. 해양컨퍼런스는 학술대회, 정책 세미나, 국회정책토론회 등으로 구성된다. 해양레저산업 정책방향 및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중에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키마위크 10주년으로 본 축제를 통한 해양레저발전’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올해로 10회를 맞는 키마위크는 해양레저산업과 문화·관광을 조화롭게 융합하며 국제적인 해양레저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양레저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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