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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사무총장에 김석기 임명…수석대변인 박정하·비서실장 정희용

등록 2022.08.18 09:39:57수정 2022.08.18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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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여의도연구원장 후보군 압축 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워싱턴타임즈 초청 한·미 국회의원 국회 간담회에서 한국측 대표인사를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8.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워싱턴타임즈 초청 한·미 국회의원 국회 간담회에서 한국측 대표인사를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 사무총장에 재선 김석기 의원을 임명했다. 당 수석대변인과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각각 초선 박정하·정희용 의원이 임명됐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18일 비대위 첫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에 조직 부총장을 역임한 재선 김석기 의원을 임명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식 출범한 비대위는 비공개 회의에서 주 위원장이 인선한 당 사무총장, 비대위원장 수석대변인과 비서실장 임명안을 올려 의결했다.

한기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당 사무총장에는 경북 경주를 지역구로 둔 경찰 출신의 재선 김 의원이 임명됐다. 비대위는 임기가 짧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직부총장으로 일했던 김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는 설명이다.

주 위원장은 여러 후보군을 놓고 고심을 거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던 박덕흠 의원이 물망에 올랐지만, 부담을 느낀 박 의원이 고사했다.

허은아 의원을 대신할 수석대변인에는 초선 박 의원이 임명됐다. 지난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 의원은 청와대 춘추관장과 청와대 대변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주 위원장을 보좌할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초선 정희용 의원이 임명됐다. 국회 보좌관 출신의 정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비서실 정무팀장을 지낸 바 있다.

주 위원장은 다만 이날 함께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던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에 대해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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