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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 20일 창원서 개막

등록 2022.08.18 10:06:58수정 2022.08.18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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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200여명 ‘리그 오브 레전드’ 등 4종목 경연

3년 만의 현장 대회로, 체험 행사도 다양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 20일 창원서 개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본선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원스포츠파크 내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창원특례시·(사)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의 현장 행사로 개최한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전국 16개 시·도별 예선에서 1, 2위로 입상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정식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와 시범종목인 이터널 리턴 등 4개 종목 최강자를 가린다.

총상금 규모는 3500여만 원이다.

종목별 1위에서 3위까지는 문체부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대망의 종합 우승 시·도 지자체에는 대통령상인 ‘대회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e스포츠 팬들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실제 자동차 운전과 같도록 재현하는 장치(레이싱 시뮬레이터)와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고, e스포츠 현장감을 높이고자 게임 속 인물(캐릭터) 분장을 한 분장놀이(코스프레)팀이 대회장 곳곳을 누빈다.

또 대회장 입구 '아케이드 게임존'에서는 추억의 조이스틱 게임, 펌프(DDR), 인형뽑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상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외 커피부스와 휴게공간을 합친 복합 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이동식 에어컨과 자발적 방역·청결 비품도 행사장 곳곳에 비치한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아마추어 e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전시 홍보와 체험 행사를 통해 청년층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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