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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들, 근절돼야 할 교통법규 위반 1위 "음주운전"

등록 2022.08.18 1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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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23개 시·군 도민 대상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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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민들이 근절돼야 할 교통법규 위반으로 음주운전을 꼽았다.

경북경찰청은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 확보와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23개 시·군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됐다. 설문조사에는 도민 502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77.4%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응답했다.

또한 거주 지역 내 교통안전도가 '보통이다'가 35.6%를 차지했으며 '안전이상'의 응답률도 53.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내에서 근절돼야 할 법규위반으로는 음주운전 24.9%, 신호위반 17.5%, 이륜차법규위반행위 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시설물로는 간이 중앙분리대와 무인 단속장비로 각각 31.8%로 가장 많이 손꼽았으며 투광기·고원식횡단보도도 18.8% 차지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교통 안전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필요시설인 간이 중앙분리대와 무인단속장비를 지속 확충 후 위험·불안 요소를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또 음주운전, 신호위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주·야 구분 없는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과 이동식 과속단속장비, 캠코더 영상단속장비 등을 활용하여 도민으로부터 공감받는 단속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안전 확보와 지역 내 교통법규 준수 문화개선으로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통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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