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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세네갈에 10억원어치 의료기자재 전달

등록 2022.08.18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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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신생아 산모 건강증진 지원"

[서울=뉴시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코이카와 손잡고 최근 세네갈에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의료기자재를 지원했다. (사진= 세브란스병원 제공) 2022.08.18

[서울=뉴시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코이카와 손잡고 최근 세네갈에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의료기자재를 지원했다. (사진= 세브란스병원 제공) 2022.08.18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와 손잡고 최근 세네갈에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의료기자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기자재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

이번 지원은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코이카가 2018년부터 펼치고 있는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북지역에서 보건소 건립, 보건인력 교육, 지역사회 인식개선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세의료원과 코이카는 세네갈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진단검사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환자 발견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감염병 유행 중 모자보건 등 필수 의료에서 의료자원 부족 해소와 의료서비스 확대로 사망률 증가 예방 ▲산전 관리와 모자보건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사업책임자인 김희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교수는 “코로나19로 모자보건 등 필수의료가 위협받으며 산모, 신생아를 포함한 전체 사망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며 “의료기자재 지원과 교육을 통해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코이카와 함께 K-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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