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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광장에 등장한 6m 북극곰 풍선인형…"기후변화 경고"

등록 2022.08.18 14:09:00수정 2022.08.18 14: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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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그린피스가 제작한 '열받곰' 18일부터 3주간 전시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에 설치된 '열받곰' 앞에서 어린이 이용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에 설치된 '열받곰' 앞에서 어린이 이용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기후변화 위기를 상징하는 북극곰 대형 풍선인형 '열받곰'이 부산역 광장에 나타났다.

18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제작한 '열받곰(열받네+북극곰)'을 전시한다.

'열받곰'은 그린피스가 기후변화를 경고하기 위해 제작한 6m 높이의 대형 풍선인형이다.

열받곰 풍선인형은 붉은 얼굴에 땀을 흘리며 손에는 풍력 발전기를 들고 열을 식히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아울러 열받곰은 '북극에서 이글루 월세를 얻어 행복한 자취 생활을 즐기던 중 기후 위기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집을 잃고 열받은 곰'이라는 탄생비화를 가지고 있다.

부산시설공단과 그린피스는 현장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열받곰 굿즈를 제공해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해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앞서 열받곰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울 올릭핌공원에 전시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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