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넥스트챕터 200억…플루토프로젝트는 46억

온라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미국 주식 서비스 등 '뭉칫돈'

[서울=뉴시스] 넥스트챕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온라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넥스트챕터와 미국 주식 서비스 스타트업 플루토프로젝트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챕터는 200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기존 투자사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BRV)가 리드하고 끌림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넥스트챕터는 좋은 제품 기반으로 잠재력이 있지만 유통, 마케팅 역량과 자금력 등의 문제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중소 규모 온라인 브랜드를 인수해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는 '온라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넥스트챕터는 이번 시리즈A 유상증자로 확보한 투자금 200억원에 더해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을 기반으로 수백억원 규모의 인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넥스트챕터의 권오수·정재호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플루토프로젝트는 지난달 46억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네이버 스노우 김창욱 대표 등 다수의 유명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플루토프로젝트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금융 콘텐츠,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운영사다. 현지 기관 수준의 고급 투자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한다.

[서울=뉴시스] 플루토프로젝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번 투자유치로 플루토프로젝트는 서비스 고도화와 인재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플루토프로젝트는 양질의 미국 주식 투자 정보가 제공되는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플루토프로젝트 홍현 대표는 "미국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현지 고급 정보 등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얻고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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