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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규제완화 등 지원…해외건설 붐 다시 일으키자"

등록 2022.08.18 16: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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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설시장 규모 더욱 늘어날 것"

"건설현장 사고 감소 활동에 인센티브"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8.1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해외건설의 붐을 한 번 더 일으커나가자"고 독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건설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최근 몇 년간 해외 건설 실적이 다소 주춤했으나, 이제는 세계 각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건설시장의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수주 외교, 금융지원, 규제 완화 등을 지원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지구촌 곳곳을 뛰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건설산업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ICT,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로 건설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개발 투자 확대, 스마트 기술 인센티브 강화, 인력양성 등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한 "건설현장의 사고를 줄이고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기업의 안전 활동을 적극 돕겠다"며 "규제와 처벌만이 아니라 지원과 인센티브를 병행하고, 불필요한 규제 또한 과감하게 걷어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건설 현장의 불법과 불공정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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