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몰리에르·입센 최신 연극 스크린으로 본다
국립극장,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 상영
[서울=뉴시스]국립극장 '엔톡라이브플러스'에서 상영하는 '헨리 5세' 공연 사진. (사진=Helen Murray) 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극장은 해외 유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NTOK Live+)'를 9월9일부터 18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영국 엔티 라이브의 '헨리 5세', 프랑스 파테 라이브의 '타르튀프', 네덜란드 이타 라이브의 '입센의 집'이다. 모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작이다. 전쟁과 권력, 종교와 위선, 가족 간 갈등 등 현대 사회에서도 유효한 주제를 다룬다.
[서울=뉴시스]국립극장의 '엔톡라이브플러스'에서 상영하는 '타르튀프'. (사진=Jan Versweyveld) 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타르튀프'는 프랑스 국립극단 코메디 프랑세즈가 제작하고 세계적인 연출가 이보 반 호프가 연출해 주목 받은 화제작이다.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월 프랑스 리슐리외 극장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보 반 호프는 1664년 초연 후 교회와 성직자들의 거센 공격으로 상연이 금지됐던 '타르튀프' 원작에 주목해 역사가 조르주 포레스티에가 복원한 자료로 대본을 재구성했다. 1669년 수정된 5막이 아닌, 3막 구성의 원작을 다뤘다. 9월10일, 16일, 17일 3회 상영한다.
[서울=뉴시스]국립극장의 '엔톡라이브플러스'에서 상영하는 '입센의 집'. (사진=Jan Versweyveld) 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국립극장이 유럽 각지의 극장 및 배급사와 손잡고 세계의 화제작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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