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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대외후원 1350억…절반은 협력사 인센티브

등록 2022.08.19 05:15:00수정 2022.08.19 08: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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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반도체)부문 우수협력사 인센티브에 약 740억

삼성복지재단 등 기부금 출연…성균관대에 150억

삼성전자, 상반기 대외후원 1350억…절반은 협력사 인센티브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올 상반기 삼성전자의 대외후원 비용이 약 1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사회 결의 기준 대외후원 금액은 총 1348억7400만원 수준이다.

지난 4월28일 이사회에서는 DS(반도체)부문 우수협력사 인센티브에 약 740억원을 결의했다. 대상은 DS부문 상주 1, 2차 협력회사 중 중소기업이다.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투입됐다.

삼성복지재단 등 기부금 출연에는 468억원을 투입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저소득층 중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 운영에 44억원 ▲삼성서울병원 리모델링 공사비 지원에 232억원 ▲성균관대학교 교직원 법정부담금 지원 및 삼성장학금 운영 등에 150억원 ▲호암재단 학술, 예술 및 인류 복지 증진에 크게 공헌한 인물 시상에 42억원 등이다.

지난 2월15일 이사회에서는 2022년 사회공헌 매칭기금 운영계획 117억5000억원이 결의됐다. 삼성전자 사회공헌기금은 임직원기부금과 회사매칭기금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교육 및 취약계층 관련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된다.

이밖에 지역 교육 환경 개선 도모를 위한 학교법인 충남삼성학원 기부금 출연에는 23억2400만원을 투입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및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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