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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택시 대세"…올해 등록한 택시 3대 중 1대는 전기차

등록 2022.08.19 04:04:00수정 2022.08.19 07: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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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7394대 등록… 아이오닉5, 3453대 1위

"전기택시 대세"…올해 등록한 택시 3대 중 1대는 전기차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올해 1~7월 등록한 택시 3대 중 1대는 전기차인것으로 집계됐다. 고유가 시대에 전기차 보급이 확대된 결과로 보인다.

1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전기택시 신차 등록대수'를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등록된 전기 택시는 7394대다.

이는 전체 등록된 2만296대 중 36.4%에 달하는 비중이다. 3대 중 1대꼴이다.

전기차를 택시로 등록한 비중은 최근 10년간 눈에 띄게 늘었다.

2013년에는 한대도 없던 전기차 택시가 2014년 9대를 시작으로 2015년 54대, 2019년 1029대, 2020년 903대로 나타났다.

2021년 4993대를 거쳐 올해는 7월까지 7394대로 늘었다.

특히 개인택시 기사들이 전기차를 선호했다. 올해 등록된 전체 전기택시 7394대중 개인택시의 비중은 6419대로 86.8%였다. 다만 법인은 975대로 13.2%에 그쳤다.

한편 전기택시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3453대가 등록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로 나타났다.

그 뒤를 2434대를 기록한 기아 EV6가 이었다. 3위는 1702대를 기록한 니로 EV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과 GV70 전동화 모델도 각각 2대와 1대씩 택시로 등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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