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더위 지속…체감온도 33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08.1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금요일인 19일 제주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평년 30도 내외)로 전날보다 높게 분포하겠다.
이날 제주는 밤 시간대(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예상돼 더위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병해충 발생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전력 수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변압기 사고와 실외기 화재에도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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