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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5, 미국산 제치고 '올해의 EV' 선정

등록 2022.08.19 08:15:50수정 2022.08.19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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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등 한국산 평가대상에 대거 포함

[서울=뉴시스]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미국산 전기차를 모두 제치고 '올해의 EV'로 선정됐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18일(현지시간) '올해의 전기차'로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올해의 전기차를 꼽았다.

아이오닉5는 최고 등급 전기차 20대를 대상으로 성능을 평가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포드 머스탱 마하-E, GMC 허머 EV, 루시드 에어, 리비안 R1T, 테슬라 모델S 플래드 등을 모두 제쳤다. 평가 항목은 차의 가치, 미션 수행, 기술 발전, 운전의 즐거움 등 4가지다.

카 앤드 드라이버는 "아이오닉5가 다른 전기차와 비교해 성능과 주행거리가 탁월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빠른 충전 시간, 뛰어난 디자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대상에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V60 퍼포먼스·일렉트리파이드 G80, 기아 EV6 등도 포함돼 한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카 앤드 드라이버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성능 테스트에선 유사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아이오닉5가 EV6보다 운전의 즐거움 항목에서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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