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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해양레저위크 개막…28일까지 열흘간 진행

등록 2022.08.19 07: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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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막식

전국비치조정대회, 부산 아랏길 바다수영대회 등 다양한 행사

해양레저관광 학술대회, 국제콘퍼런스 등도 개최

[부산=뉴시스] 2021년 국제해양레저위크 행사에서의 해양레저 퍼레이드 장면(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1년 국제해양레저위크 행사에서의 해양레저 퍼레이드 장면(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제10회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1)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로 시작된 국제해양레저위크는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해양레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체험과 이벤트를 제공해 왔다.

올해 행사는 해양레저체험, 국제콘퍼런스, 해양레저 대회 등이 열리고, 그간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키마비치(이벤트존)도 문을 여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하며, 서핑·요트·카약 등 해양레저 장비를 활용한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는 부산MBC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오는 20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제3회 전국비치조정대회와 제1회 라이프세이빙대회가 각각 열린다. 비치조정대회는 대한조정협회에 등록된 전문선수 300명이 참가해 총 39개 종목에서 212개 메달을 두고 20일과 21일 양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라이프세이빙대회는 올해 처음 신설된 대회로, 오는 20일 하루만 진행되며 선수와 일반인, 유소년 등 340명이 참가한다. 서프레이스(SURF RACE), 런스윔런(RUN-SWIM-RUN), 보드레이스(BOARD RACE), 비치스프린트(BEACH SPRINT) 등의 시합이 열린다.

서프레이스는 바다수영으로 해변에서 출발해 반환점 돌고 오기(500m), 런스윔런은 모래사장-수영-모래사장을 달리는 경기, 보드레이스는 레스큐 보드를 팔로 저어 바위 반환점 돌고 오기(500m), 비치스프린트는 모래사장에서  90미터 달리기 경기를 말한다.

28일 영도 흰여울 아랏길에서는 ‘부산 아랏길 바다수영대회’가 개최되며, 200여 명이 참여해 중리에서 흰여울문화마을까지 약 5km를 수영한다.

19일부터 26일까지 포토존, 체험부스, 가상현실 체험존 등의 키마비치가 광안리해수욕장에 운영되어 관광객들의 휴식과 즐길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광안리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딩기요트 ▲패들보드(SUP) ▲카약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크루즈체험으로 해운대리버크루즈(수영강)와 자갈치크루즈(자갈치)를 운영한다. 체험 행사 신청은 ‘바다야놀자’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외에도 ▲해양레저관광 학술대회(9월 23일) ▲해양레저를 주제로 하는 국제콘퍼런스(10월 중) ▲부·울·경 정책 세미나(10월 중) ▲국회정책토론회 및 10주년 기념 전시회(11월 중) ▲키마 10주년 백서 제작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IMA WEEK2022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키마위크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바다라는 곳이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곳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레저 행사 등을 통해 일과 휴양을 도시에 누리는 워케이션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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