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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보양식도 간편식으로"…아워홈, 여름 매출 급증

등록 2022.08.19 08:28:27수정 2022.08.19 09: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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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보양식도 간편식으로"…아워홈, 여름 매출 급증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아워홈은 올 여름 보양 간편식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보양식 수요가 가장 많은 6~7월 자사 온라인몰 '아워홈몰'에서 판매한 보양 간편식 5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무더위와 고물가에 보양식도 집에서 즐기려는 사람이 늘면서 온라인으로 보양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아워홈은 대표 보양 간편식으로 국·탕·찌개 간편식 5종을 선보이고 있다. ▲고려삼계탕 ▲사골설렁탕 ▲뼈없는 갈비탕 등 대표 몸보신 메뉴부터 ▲진한 추어탕 ▲도가니탕 등이다.

아워홈몰 보양 간편식 5종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초복과 중복이 포함된 7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보양 간편식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고려삼계탕으로, 2위는 진한 추어탕이 차지했다. 이어 사골설렁탕, 뼈없는 갈비탕, 도가니탕 순으로 판매됐다.

고려삼계탕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특히 진한 추어탕은 전년 동월 대비 358% 늘었다. 기존에는 복날 보양식으로 삼계탕의 수요가 몰렸으나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며 추어탕과 도가니탕 등 이색 보양식을 시기와 상관 없이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무더위와 외식 물가 상승이 맞물리며 간편식으로 보양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맛과 품질을 더 강화해 이색 보양식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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