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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투어 챔피언십 보인다…PO 2차전 1R 공동 13위

등록 2022.08.19 09: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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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공동 34위, 김주형 공동 42위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PGA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확정적이다

랭킹 25위로 대회를 시작한 김주형은 선전이 필요하다

[윌밍턴=AP/뉴시스] 이경훈이 18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첫날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경훈은 3언더파 68타 공동 13위로 첫날을 마쳤다. 2022.08.19.

[윌밍턴=AP/뉴시스] 이경훈이 18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첫날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경훈은 3언더파 68타 공동 13위로 첫날을 마쳤다. 2022.08.19.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상위권으로 시작했다.

이경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경훈은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행을 위해 현재 33위인 페덱스컵 랭킹을 이번 대회에서 30위 이내로 끌어내려야 하는 이경훈은 일단 무난한 출발로 목표 달성의 청신호를 켰다.

이경훈은 버디 4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았다. 1번홀 시작과 함께 버디를 신고한 이경훈은 7번과 8번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꿨다.

이경훈은 "일단 첫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다. 전반에 좋은 플레이를 하고 후반에 보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바로 만회에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 주에 좋은 플레이를 해야 다음주 투어 챔피언십에 갈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좋은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면서 "그것 때문에 부담을 갖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면 다음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보탰다.

임성재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 자리했고, 김주형은 이븐파 71타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이변이 없는 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확정적이다. 랭킹 25위로 대회를 시작한 김주형은 선전이 필요하다.

김시우는 7오버파 78타의 부진 속 참가 선수 중 최하위인 공동 67위로 밀렸다.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갈 길이 먼 김시우는 1라운드부터 무너지면서 험난한 투어 챔피언십행을 예고했다.

1라운드 1위는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7언더파 64타로 아담 스콧(호주)에 1타 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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