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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터 디저트까지' MZ세대 사로잡는 이색조합 신제품은?

등록 2022.08.2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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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터 디저트까지' MZ세대 사로잡는 이색조합 신제품은?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최근 식음료 업계가 이색 조합으로 새로움을 더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독특한 경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행보다.

티와 커피 조합, 짜파게티 팝콘, 막걸리와의 쉐이크 등 종류도 다양하다.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업그레이드된 맛과 함께 즐겁고 명랑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조합 먹거리를 소개한다.

20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공차코리아는 티와 커피를 조합해 공차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선보였다. 메뉴는 '공차슈페너', '블랙티 카페 스무디+펄', '얼그레이 카페라떼+펄' 총 3종이다.

각각 은은한 얼그레이티 및 감미로운 맛의 블랙티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적절한 밸런스와 최적의 블렌딩을 자체 개발해 '티와 커피'라는 새로운 맛 조합을 탄생시켰다.

기존 스테디셀러 인기 아이템에서 제품 카테고리를 변형해 출시한 신제품도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자사의 인기 제품인 토핑 요거트 '비요뜨'를 활용한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 3종'으로 선보였다.

할리스는 시그니처 음료 '바닐라 딜라이트'를 '바닐라 딜라이트 케이크'로 출시했다. 또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단백질 음료 '파워에이드 프로틴10g'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의외의 조합으로 새로움과 재미를 더한 제품들도 있다.

최근 CGV는 농심 '짜파게티'와 손을 잡고 '짜파게티 팝콘'을 선보였다. CGV의 시그니처 메뉴인 '달콤 팝콘'에 CGV와 농심이 공동 개발한 짜파게티 시즈닝을 넣어 새로움을 더했다.

파리바게뜨는 '서울 장수 막걸리'와 협업해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선보였다. 막걸리향 베이스에 얼음, 우유 등을 함께 블렌딩하고 쌀 토핑으로 마무리한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이다. 판매 2달 만에 30만잔 판매를 달성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밖에 커피베이는 롯데푸드와 함께 돼지바에 사용되는 초코 크런치와 딸기잼을 듬뿍 담은 '돼지바 빙수'를 출시했다. 바른치킨은 농심 '배홍동비빔면'과 협업한 '닭치면 with배홍동비빔면'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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