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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헌트' 시체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등록 2022.08.19 0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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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헌트' 시체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헌트'가 제55회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19일 밝혔다.

'헌트'는 오비탈(Orbita)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스릴러·액션·블랙코미디 장르 작품을 초청하는 부분으로, 관객 투표로 작품상을 준다. 앞서 한국영화 중엔 '악인전'(2019), '공작' (2018), '독전'(2018), '밀정'(2016) 등이 초대된 적이 있다.

'헌트'는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이다. 이정재가 각본도 썼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에 잠입한 간첩 '동림'을 잡기 위해 두 요원이 나서고, 이들이 서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가 안기부 요원 '박평호'를, 정우성이 또 다른 요원 '김정도'를 연기했다. 이밖에 전혜진·허성태 등이 출연했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는 세계 3대 장르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헌트'는 지난 5월엔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다음 달에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미국판타스틱페스트에도 초청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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