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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년만에 사내 해커톤 진행…"24시간 마라톤 논의"

등록 2022.08.19 1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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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는 OOO이 부족하다' 주제로 아이디어 공유

65개 참가팀 중 5개팀 시상…최대 800만원 카카오페이 포인트 전달

[서울=뉴시스]카카오는 18~19일 1박2일에 걸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사내 해커톤 '24K 리유니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4K 리유니온' 현장 모습. (사진=카카오 제공)

[서울=뉴시스]카카오는 18~19일 1박2일에 걸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사내 해커톤 '24K 리유니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4K 리유니온' 현장 모습. (사진=카카오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카카오는 지난 18일부터 1박2일에 걸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사내 해커톤 '24K 리유니온'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전문가와 개발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듯한다.

카카오의 사내 해커톤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4회째 맞는 행사로,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해커톤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24시간 동안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카카오 임직원들이 개인 또는 팀(최대 4명)으로 참여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구현한다.

참가자들은 "비대면 시대를 겪어보니 아직 온라인에는 OOO이 부족하다.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는 주제에 맞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시간·공간·세대 구분 없이 온라인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65개팀 약 230여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 3개팀 및 특별상 2개팀이 선정된다. 심사기준은 완성도·창의성·구현 가능성이며, 수상팀에게는 최대 800만원의 카카오 페이 포인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럭키드로우와 레디백 등 참가팀에게 제공할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카카오 사내 해커톤 TF 관계자는 "24K 리유니온은 '아이디어'를 주제로 즐길 수 있는 사내 축제로,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세상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자리가 됐다"며 "모바일 산업에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내 해커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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