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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발굴' 속도 높인다

등록 2022.08.19 1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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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관·전문가와 '새정부 정책 연계 아이템 발굴' 주력

[나주=뉴시스] 전남도 주관으로 나주에서 열린 '2024년 에너지 분야 신규 국고 건의사업 아이템 발굴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전남도 주관으로 나주에서 열린 '2024년 에너지 분야 신규 국고 건의사업 아이템 발굴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과 연계해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남도는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원전 관련 산업 육성 등 지역 장점을 살린 경쟁력 있는 국고 건의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17일 나주에서 '2024년 에너지 분야 신규 국고 건의사업 아이템 발굴 회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 나주시 지자체 관계자와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에너지 혁신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머리를 맞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에너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2024년 국고건의 사업과 대규모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김기만 한국에너지공대 교수는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발제하고, 혁신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는 새정부 원자력정책과 세계원전산업 기술동향을 소개한 후 전남도가 강점을 갖고 추진 가능한 원전 관련 산업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등 에너지 혁신기관이 기획 연구하는 30여개 사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2024년 국고건의를 위한 상세 기획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회의에서 제안된 아이템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시·군 관련부서, 해당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과 부합한 경쟁력 있는 국고건의 사업을 기획할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지역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야 한다"며 "전남의 강점을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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