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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태안이 즐겁다…'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3년만에 열려

등록 2022.08.19 10: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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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도

볼·즐길거리 다양…가족단위 최적 여행지

모래조각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모래조각 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내달 충남 태안군에 즐길거리가 많아진다.

 19일 군에 따르면 9월 3일부터 이틀간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8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4일 신두리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이 각각 열린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리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꽃과 바다 태안에서 즐기는 모래조각체험’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3일에는 ‘예술과 함께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이 열리고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3개국 전문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모래조각 국제 경연 및 작품 전시, 예술공연 등이 어우러진다.

 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와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이 펼쳐지고 샌드아트와 페이스페이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가족단위 여행에 최격이다.

이날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에 40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1팀 5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2팀), 인기상(3팀)에 각각 30만, 20만,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연계 추진되는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도 즐길거리다.  전국 ‘코리아둘레길’ 중 태안이 포함된 ‘서해랑길’을 걷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4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 참석 후 서해랑길 70코스 왕복 8.6km를 약 2시간 30분간 걷는다.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해랑길 걷기 여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해랑길 걷기 여행 *재판매 및 DB 금지



모래조각 페스티벌 및 서해랑길 걷기 여행 참가 신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041-670-2544)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만 5000년의 역사 속에 바람과 모래가 빚어낸 국내 최대 해안사구가 있는 신두리 해변에서 자연·모래·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와 초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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