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전, 고객 전력설비 '정전예방 원격감시' 신서비스 개발

등록 2022.08.19 11:16:52수정 2022.08.19 12:30: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LS일렉트릭과 AI·빅데이터 활용한 원격감시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LS일렉트릭은 '고객 전력설비 상태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전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8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LS일렉트릭은 '고객 전력설비 상태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전 제공) 2022.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LS일렉트릭과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전력설비 정전예방 원격감시 신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18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LS일렉트릭과 '고객 전력설비 상태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최근 여름철 폭염 등 기상 이변의 증가와 건조기, 스타일러 등 새로운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로 전력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높아진 정전 발생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

또 수도권의 1기 신도시 아파트 입주 이후 30년이 경과하는 등 고객 전력설비의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 발생 가능성 상승과도 무관치 않다.

한전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전력설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과부하 위험 신호를 사전에 알리는 서비스를 고안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과는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사업모델 개발', '노후·취약 고압아파트 대상 신서비스 기술 검증 사업 시행', '전력계량 데이터·수전설비 전력데이터 공유, 기술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한다.

한전은 자체 보유한 전력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전력, 자동화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결합하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정전 예방과 공공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이미 '파워체크 모바일' 앱을 통해 아파트 원격검침 전력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력사용량을 예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LS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선 고객 전력설비에 설치된 차단기 등 주요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융합·분석해 정전 예방·관련 신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LS 일렉트릭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 역량을 결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