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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 섬마을 응급환자 2명 잇따라 이송

등록 2022.08.19 1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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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주민 2명 진도 서망항 구급차예 인계

18일 전남 진도군 조도 응급환자를 옮기고 있는 목포해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전남 진도군 조도 응급환자를 옮기고 있는 목포해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진도군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잇따라 이송했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6분께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A(80대·여)가 저혈당 증세를 보인다는 보건지소의 신고를 받고 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출동했다.

해경은 A씨와 보호자를 구조정에 태워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앞서 오후 5시 54분께 같은 지역 주민 B씨(80대)가 톱질 작업 중 왼손 검지를 다쳐 진도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목포와 진도의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도서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87명을 육지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이 응급상황 시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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