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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에셋자산운용, 1700억 '발산역 청년주택' 개발사업 완료

등록 2022.08.19 1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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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200억원 규모

멀티에셋자산운용, 1700억 '발산역 청년주택' 개발사업 완료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최근 서울 지하철 발산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 관련 약 1700억원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산역 청년주택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설립한 '멀티에셋발산역청년주택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가 시행하는 716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200억원 규모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교통입지가 좋은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주변 시세의 95%로 임대료를 낮춰 청년 주거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발산역 청년주택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도보거리에 있어 여의도나 광화문까지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마곡지구와도 인접해있다. 준공은 오는 2025년 5월 예정이며, 임대 의무기간 10년 동안 임대·운영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의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서울 합정역 인근에 '합정역 효성해링턴타워'를 시작으로 '등촌역 센터스퀘어',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에 역시권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4번째 임대주택 사업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를 포함 현재까지 임대주택 누적 자산규모는 약 8000억, 총 2500여세대의 임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시장상황에 따라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해 꾸준히 신규 임대주택 사업에 투자해왔다. 기존 추진했던 사업 포함 상장 리츠(REITs)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멀티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임대주택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효성해링턴타워 등 다른 임대주택의 공실률도 0%에 가까울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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